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자산으로 성장했습니다. 덕분에 오늘날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투자란 일반적으로 자산 가치가 상승할 것을 기대하며 수행하지만, 가격이 하락세일 때 수익을 얻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이 본 가이드가 비트코인 롱 숏 하는법을 다루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날 투자자들은 주식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에서도 롱 숏 포지션을 통해 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즉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해도 이익을 얻고, 하락해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 가이드는 롱 숏 포지션의 개념에 대해 다루고, 비트코인 롱 숏 하는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비트코인 롱 숏 살펴보기
핵심부터 설명하자면, 롱(Long)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일 때 선택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반면 숏(Short)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일 때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이번 섹션에서 롱과 숏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롱이란 무엇인가?
먼저 이해가 쉬운 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롱은 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것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현물, 선물, 주식, 밈코인 등 다양한 자산에서 취하는 방법이며, 보통 코인 시장에서 롱과 숏은 선물거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5만 달러라고 합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좋은 소식으로 인해 가격이 5.5만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시다. 이때 비트코인에 투자해서 토큰을 보유하면, 롱 포지션을 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가격이 하락할 거 같다면 어떨까요. 그저 상승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야 할까요? 이런 경우에는 숏 포지션을 취하면 됩니다.
비트코인 숏이란?
비트코인 숏(공매도)이란 가격 하락에서 수익을 내는 투자 방법입니다. 이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처음 생겨난 개념이며, 1929년 대공황 이후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숏은 어떤 원리로 작동할까요. 이론적으로 공매도는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빌리고 즉시 판매하며 시작됩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동일한 수량을 재구매하고 그것을 반환하며 종료됩니다. 여기서 투자자는 보통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빌리게 됩니다.
이 설명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울 겁니다. 따라서 다음 예시를 참고하십시오:
-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일 때, 비트코인 10개를 공매도합니다
- 즉 비트코인 10개를 빌려서 판매하므로, 투자자의 손에는 5만 달러가 생깁니다
-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로 하락합니다
- 투자자는 비트코인 10개를 다시 구매하게 되며, 하락한 가격에 맞춰 4만 달러만 지불합니다. 구매를 완료하면, 코인을 거래소로 반납합니다.
- 처음 5만 달러의 수익이 생겼고 이후 4만 달러를 지출했으므로, 투자자는 최종적으로 1만 달러 수익을 남기게 됩니다
비트코인 숏 방법 – 코인 숏치는법
지금까지 숏(공매도)의 원리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복습하자면, 공매도에는 코인을 빌리고 판매하고 재구매하여 반환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오늘날 거래 프로그램은 이러한 과정을 자동으로 지원하므로, 사용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거래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즉 투자자는 언제 포지션을 열고, 언제 닫을지만 고민하면 됩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자신의 여건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숏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수행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숏을 지원하는 유명 거래소에는 쿠코인, 바이낸스, MEXC, 비트파이넥스, 크라켄, 바이비트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는 레버리지를 지원하는 거래소도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적용하면, 사용자는 실제로 공매도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초과되는 금액은 거래소를 통해 빌리게 됩니다. 레버리지는 적은 투자금으로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게 하지만, 수익만큼 손실 또한 증폭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심리적 부담을 원치 않는다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도 CFD 숏, 풋옵션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풋옵션의 경우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지원하지만, 초보자에게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비트코인 롱 숏 하는법 – 간단 요약
지금까지 롱 숏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레버리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실질적인 비트코인 롱 숏 하는법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단계 – 암호화폐 거래소 가입
우선 자신의 여건에 맞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선택하고 계정을 만듭니다. 현재 크라켄, 바이비트, MEXC 같은 유명 거래소들이 비트코인 롱 숏을 지원합니다.
2단계 – 선물계정에 USDT 입금
투자하고자 하는 자금을 거래소 선물계정으로 입금합니다.
3단계 – 롱/숏 선택하고 금액 설정하기
이제 비트코인에 어떤 포지션을 취할지를 결정하고, 투자할 금액을 설정하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레버리지 비율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거래소는 익절/손절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롱 숏의 위험성
모든 투자는 기본적인 위험을 수반하지만, 비트코인 숏의 경우 더 위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롱 포지션의 위험은 투자된 자산으로 한정되지만, 숏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에 롱 포지션을 취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서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치게 됩니다. 여기서 손실은 처음 투자한 금액으로 한정될 겁니다.
하지만 공매도를 하면, 손실은 초기 투자금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일 때, 1000달러로 공매도했다고 합시다. 이 상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여러분은 수익을 취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코인 시장은 변동성이 극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5배 훌쩍 올랐다면 어떨까요. 그럴 경우, 공매도 투자자가 갚아야 하는 금액은 5000달러가 됩니다.
공매도에서 최대 수익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비트코인 가격이 0달러가 되는 것입니다. 반면 코인 가격은 무한히 오를 수 있습니다. 즉 숏 포지션의 이익은 한정되어 있지만, 피해는 이론적으로 무한합니다. 물론 손절을 설정하여 극심한 피해를 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편 롱 포지션은 수익에 대한 한계가 없습니다. 특히 시장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롱 포지션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이 또한 가격이 예상과 달리 하락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레버리지를 적용했을 때, 위험이 더 커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큰 가격 변동 없이 횡보하게 된다면, 다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비용을 낭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롱 숏 –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롱 포지션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일 때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숏 포지션은 하락이 예상될 때 취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언제 오르고 내릴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번 섹션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언제 하락할까?
비트코인 가격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급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FTX 같은 유명 거래소 파산, 테라 루나 사태, 주요 거래소 해킹 사건 등이 그렇습니다. 최근에는 마운트곡스가 해킹 피해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상환하면서 시장이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주요 국가들의 엄격한 규제 조치에 의해서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이 엄격한 규제를 발표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이 30% 가까이 하락한 바 있습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행보 또한 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코인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행보 또한 주목해야 할 겁니다. 그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가 비트코인 최대 보유자라는 사실입니다. 그의 지갑에는 비트코인이 약 100만 개 정도가 있다고 하며, 그는 이제까지 지갑에서 코인을 옮긴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만약 그의 지갑에서 비트코인이 옮겨진 것이 발견된다면,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
그렇다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는 무엇일까요. 대표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가 있습니다.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하며, 4년마다 찾아옵니다. 비트코인은 탄생된 이후 지금까지 4번의 반감기를 거쳤습니다. 반감기가 온다는 것은 비트코인의 공급이 줄어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는 것을 의미하며, 실제로 반감기가 올 때마다 엄청난 가격 상승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이벤트에는 ETF 출시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평범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투자 수단입니다. 덕분에 투자자들은 웹3 코인 지갑 같은 복잡한 절차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며, 정부에서 승인한 만큼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24년 1월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이후 막대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같은 이벤트도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후보들의 공약에서 암호화폐 산업에 유리한 내용을 제시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겁니다. 실제로 최근 대선에도 비트코인은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처럼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상승과 하락에서 수익을 노릴 수 있고, 레버리지를 통해 더 높은 수익을 노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매도는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권장되지 않습니다. 만약 비트코인 숏을 하고 싶다면, 항상 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잃어도 괜찮은 만큼만 투자하십시오. 그리고 투자 규모를 조절하여, 항상 위험을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FAQs
비트코인 숏은 무엇인가요?
비트코인 숏은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이는 하락장에서도 수익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만큼 위험성도 있으니 항상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코인 숏치는법은?
오늘날 바이낸스, 크라켄, MEXC 등 다양한 거래소가 코인 롱 숏을 지원합니다. 이는 클릭 몇 번만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비트코인 숏은 위험한가요?
비트코인 숏은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제공하지만, 손실이 한정된 롱과 달리 이론적으로 손실이 무한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경험과 정보를 확보한 후 숏 포지션을 취하기 바랍니다.